LG 차우찬의 1군 복귀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차우찬은 26일 인천 원정 중인 LG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했다. 차우찬은 이날 외야에서 약 20~30m 거리에서 캐치볼과 하프 피칭을 실시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1군 합류 시점을 묻는 질문'에 웃으며 "비밀이다"고만 짧게 말했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했으나 1군 등판은 개막 이후로 조금 늦어지는 계획이다.

류 감독은 지난 20일 KT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차우찬의 1군 합류 시점을 말했다. 당시 류 감독은 “차우찬은 4월초 대전 한화 3연전(4월 2~4일) 중 복귀할 전망이다"며 "모든 게 순조롭게 이뤄졌을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퓨처스리그에서 2차례 등판한 뒤 1군 복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지난 19일 KT와의 시범경기에 2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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