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의 3월 첫 평가전 상대 볼리비아를 꺾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나카지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던 일본은 볼리비아전 승리로 이번 3월 평가전을 1승1패로 마쳤다. 최근 연패도 마감했다. 이청용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한국에 0-1로 패했던 볼리비아는 이번 원정 평가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가마다를 세우고 2선에 이누이, 카가와, 우사미로 공격에 나섰다. 중원은 하시모코, 고바야시가 꾸렸고 포백은 안자이, 하타나카, 미우라, 니시로 구성했다. 골문은 슈미트가 지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긴 일본은 나카지마와 도안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결국 나카지마가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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