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칭찬을 남겼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차전에서 7-2로 승리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키움과 1-1로 맞선 7회말 두산은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페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볼넷,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 김재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7-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한 점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고 두산은 이날 경기 승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야수들의 타격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후랭코프는 첫 등판에서 충분에서 자기 몫을 해줬다. 뒤이어 나온 불펜들도 박세혁의 좋은 리드 속에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