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2만 돌파"…'랜선' 이영자, 대도♥윰댕이 낳은 금수저 크리에이터 [어저께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3.27 06: 48

개그우먼 이영자가 최근 개설한 1인 방송 채널에서 구독자 수 13만 명을 달성했다.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도움 덕분이었다. 
2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이영자가 대도서관 윰댕 부부와 함께 1인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1인 방송 도전을 위해 대도서과 윰댕 부부를 찾았다. 이영자는 1인 방송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받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도서관 윰댕 부부는 크게 감명받았고, 이영자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자는 제부와 함께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제부는 성우 박영재였다. 두 사람의 조합은 신선하고 웃음 요소가 많아,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영자와 박영재는 대도서관 윰댕 부부와 콘텐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먹방 이외의 콘텐츠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원A처럼 태국 가서 따귀 맞는 경험도 해보고 싶고, 해외도 가고 싶다"며 "노을이 너무 예쁜 해변, 해뜰 때 가장 예뻤던 해변 등 보는 사람들이 힘이 될 만한 것들을 다루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자는 윰댕의 방을 찾았고, 이른바 '조명발' '캠발'을 실감했다. 이영자는 자리를 뜨지 못하며 화면 속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캠 구경을 마친 뒤 이영자는 대도서관 윰댕 부부와 함께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다. 아이디를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이영자는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도움을 받아 계정을 만들었다. 
대도서관은 잠시 맛만 보고자 했던 이영자를 1인 크리에이터의 세계로 깊숙이 끌어들였다. 대도서관은 이영자에게 시그니처 인사를 만들 것을 권했다. 이영자는 깜찍한 인사부터 과거 개그 랩을 활용한 인사까지, 다양한 인사 방식을 선보였다. 최종 낙점된 인사는 랩 인사였다. 대도서관은 이를 유독 탐내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끄러워 하는 이영자를 북돋웠다. 
또 대도서관은 이영자에게 콘텐츠 오프닝도 녹화해보자고 말했다. 이영자는 앞서 만든 시그니처 인사를 선보인 후, 화려한 언변으로 인사 영상을 손쉽게 마무리했다. VCR을 지켜보던 JR은 이영자에게 "랜선계 금수저다. 아빠는 대도서관, 엄마는 윰댕"이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대도서관의 생방송에도 참여했다. 이영자는 자신의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고,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이영자 채널을 구독했다. 20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새로고침 할 때마다 급격히 올랐고, 방송 종료 전에는 3000명을 돌파했다. 대도서관의 방송에도 후원이 쏟아졌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대도서관은 이날 이영자 채널의 구독자 수가 12만 명을 넘겼다고 알렸다. 이로서 이영자는 인사 영상만 올리고 해당 서비스에서 일부 이용자에게 주는 실버 버튼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이영자는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기면 '영자미식회'를 열고, 100만 명을 넘기면 바차타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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