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의 극찬, "피케가 라모스&나보다 더 잘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27 08: 37

스페인 수비수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극찬. 카를레스 푸욜이 헤라르드 피케를 자신보다 나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던 푸욜은 이제 피케가 최고의 수비로 평가했다. 그는 피케가 자신보다 나은 선수라고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피케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끈 바 있는 푸욜은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를 묻는 질문에 마티즈 데 리흐트 - 버질 반 다이크 등 쟁쟁한 선수들 대신 피케를 택했다.

푸욜은 "의심할 여지도 없이 피케가 세상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다"며 "그는 라모스보다 뛰어나며, 나보다도 더 뛰어난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다"고 강조했다.
피케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수비의 1등 공신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안정감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푸욜은 "나와 그는 다르다. 피케는 리더십을 포함해 모든 부분에서 바르셀로나의 핵심이다. 그는 뛰어난 친구다"고 평가했다. 
자신의 선수 시절에 대해 푸욜은 "루이스 반 할 코치가 나를 믿고 데뷔할 기회를 줬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 그와 함께 내가 경험할 수 있었던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회상했다.
푸욜은 "프랭크 레이카르트도 바르셀로나의 과도기를 잘 이끌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보낸 시절은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