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내달 6일과 9일 열리는 여자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아이슬란드와 1, 2차전 티켓을 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서 열리는 마지막 친선경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용인시, 춘천시 주민은 50% 할인된 가격(실물 티켓 교환시 신분증 확인)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1차전 티켓의 경우 용인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용인시청 체육진흥과(용인시 콜센터 문의) 등 오프라인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4월 6일 오후 2시 용인시민체육공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 1차전은 오전 10시부터, 4월 9일 오후 4시 45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서 펼쳐지는 2차전은 낮12시부터 주경기장 매표소서 티켓을 살 수 있다.

2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여자월드컵서 개최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에 속해 있다. 이번에 맞붙는 아이슬란드는 FIFA 랭킹 22위로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유럽 지역 예선에서 독일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한 팀이다. 아이슬란드와 통산 첫 대결로 월드컵을 앞둔 한국엔 좋은 모의고사 상대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 NFC에 소집돼 아이슬란드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1차전은 KBS2와 네이버서, 2차전은 MBC와 네이버서 각각 중계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