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일반판매 LPG 1호차 'SM6 LPe' 전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3.27 09: 53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일반 판매가 허용 된 이후 판매 된 첫 LPG 차량을 구매자에게 인도했다. 
일반판매 1호 LPG 차량은 'SM6 2.0 LPe'였다.
1호차를 구입한 주인공은 LPG 산업 종사자였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 1호차라는 상징성을 담아 이 차를 샀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자동차 수서대리점에서 열렸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원이나 보조금 같은 정부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LPG 일반판매의 포문을 연 첫 모델로 SM6 LPe가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세단과 대형세단, 그리고 조만간 선보일 중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LPG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국산차 브랜드다. ‘도넛 탱크’ 기술 적용 등 그간의 노력이 LPG차 시장 확대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 원~150만 원 가량 낮은 가격대에 판매된다. /100c@osen.co.kr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김태준 상무(왼쪽)가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에게 LPG 일반판매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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