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시범경기 최종전 5⅔이닝 6실점 패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7 09: 53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서 고배를 마셨다.
켈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 빅이닝을 허용하는 등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3패째.
켈리는 1-6으로 뒤진 6회 타일러 마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 지원과도 거리가 멀었다. 제이크 램이 팀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켈리는 시범경기 평균 자책점 5.91로 마감했다. 

한편 2015년 SK에 입단한 켈리는 4년간 통산 119경기에 등판해 48승 32패(평균 자책점 3.8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 10승 고지를 밟았고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국내 무대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지난해 12월 애리조나와 4년 최대 145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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