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위닝시리즈일까. 키움 히어로즈의 연패 탈출일까.
두산과 키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두산이 7-2로 승리한 가운데 두산은 유희관을, 키움은 이승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유희관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지난해 다소 10승 10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범경기 2경기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반등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지난해 구원으로 출발해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성적은 32경기에서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캠프와 시범경기(1경기 6이닝 1실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경쟁에 살아남았다. 두산을 상대로는 5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은 남겼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