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오버워치 리그 2019 올스타즈(이하 올스타즈)’의 일정 및 투표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열린 첫 올스타즈는 ‘루시우볼’ ‘위도우메이커 1대1 대결’ ‘미스터리 히어로즈’ 등 이벤트 경기와 오버워치 리그의 인기 선수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스타즈의 일정, 투표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오는 5월 15일 개최 예정인 올스타즈는 첫날에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대서양 디비전, 태평양 디비전의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는다. 두번째 날엔 각 디비전의 선수끼리 서로 팀을 이뤄 승부를 가른다.
올스타 선수들이 즐길 사용자 지정 게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루시우볼’ ‘깃발뺏기’와 같은 아케이드와 ‘저격 대결’ 등의 난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올스타즈에선 아케이드, 난투 경기에 더해 중계진과 분석가들이 대결을 펼치는 ‘탤런트 테이크다운’이 열려 재미를 더했다.

27일 현재 태평양 디비전에선 서울 다이너스티의 딜러 ‘플레타’ 김병선과 힐러 ‘류제홍’ 류제홍이 투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역할군(딜러, 힐러, 탱커) 별로 최대 2명까지 고를 수 있는 이번 올스타즈 투표는 4월 28일 종료된다. 올스타즈 참여 선수는 5월 초에 공개되며, 추가 선수 24명(각 디비전당 후보 12명)은 오버워치 리그 선수, 코치, 해설자, 스태프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lisco@osen.co.kr
[사진] 2018 오버워치 리그 시즌1 그랜드파이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