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LH 인천지역본부-인천중부경찰서와 업무 협약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27 17: 30

 인천 유나이티드가 LH 인천지역본부, 인천중부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오후 LH 인천지역본부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와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구단 홈경기 당일 전광판 및 LED보드 광고를 통해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및 행복주택 등 주거복지사업 홍보를 통해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체육,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K리그1 홈경기 무료 관람 행사를 추진해 사회적 약자의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과 사회계층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인천 구단은 LH 인천지역본부의 주거복지 사업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LH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K리그1 홈경기 무료 관람 행사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장종우 본부장은 “인천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양 기관이 인천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 대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의 모범적인 협력 관계가 되어 인천시민의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해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달수 대표이사 역시 “LH 인천지역본부와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인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여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은 인천중부경찰서와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인천중부경찰서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전달수 대표이사와 조정필 인천중부경찰서 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구단은 K리그 1 홈경기 당일 전광판 및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인천중부경찰서의 인권 친화적 집회시위 문화정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공익 캠페인 홍보를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인천 구단의 K리그1 홈경기에 대한 안전통제 및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교통경찰 및 의견 등 경력 배치 및 경기장 주변 소통위주 교통관리 지원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지역사회 공헌 및 협약단체 간 이해와 관련된 제반 활동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중부경찰서와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홈경기 관람객은 물론 인천시민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힘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조정필 서장 역시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의미 있는 동행에 나서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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