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즐베이커, 드디어 터졌다...김성훈 상대로 첫 투런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3.27 18: 44

KIA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첫 홈런을 터트렸다. 
해즐베이커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해즐베이커는 이날도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선두 김선빈이 볼넷을 얻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한화 선발 김성훈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이어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6구 직구를 힘찬 스윙으로 끌어당겨 우월 아치를 그렸다. 

4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포였다. 해즐베이커는 매 경기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유지했고 이날은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려 부진 탈출을 알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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