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팀의 4번째 타자라고 생각했다" [생생 인터뷰]

"중심 타선이라는 생각보다 팀의 4번째 타자라고 여기고 경기에 임했다". 

'125억의 사나이' 양의지(NC)가 이틀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6회 4-1로 달아나는 투런 아치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부상 공백을 말끔히 지우는 한 방이었다. NC는 KT를 4-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양의지는 경기 후 "중심 타선이라는 생각보다 팀의 4번째 타자라고 여기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를 잘 풀어 나가기 위해 투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을 알아가고 마운드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