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 中 떠나 브라질 상파울루로 복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28 08: 25

알렉산드레 파투가 텐진 텐하이를 떠나 브라질로 향한다.
파투는 2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입단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이어왔던 중국 생활을 끝내고 브라질서 새로운 축구 인생의 막을 열게 됐다.
2016년 중국에 입단한 파투지만 최근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다. 파투 본인 역시 유럽이나 브라질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높은 연봉과 이적료 등으로 계약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2018년 12월 텐진 구단의 모기업이 사기 혐의로 파산하며 구단 운영을 포기하게 됐다.
걸국 텐진 구단은 운영 주체가 바뀌게 됐다. 텐진시 체육국이 관리하게 되어 이전처럼 연봉을 넉넉하세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텐진 구단과 계약이 해지된 파투는 브라질 복귀를 택하게 됐다. 그는 과거 상파울루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상파울루 구단은 "파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2년까지 상파울루 소속으로 뛸 것이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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