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상대로 A매치 24호골"...손흥민 복귀가 반가운 토트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28 09: 15

소속팀 토트넘이 A매치서 골맛을 보고 돌아온 손흥민의 복귀를 환영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국가대표팀 경기서 골을 터트린 뒤 팀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26일 서울서 열린 A매치 평가전서 소속팀 동료 다빈손 산체스가 뛴 콜롬비아를 상대로 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한국의 주장 완장을 차고 전반 16분 골을 넣어 열광케 했다며 3분 뒤 골포스트를 맞혔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이 현재까지 A매치 79경기서 24골을 기록 중인 것도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달 A매치 2연전서 맹활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밑에서 처음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해 볼리비아, 콜롬비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볼리비아전 골대 강타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콜롬비아전서 선제골을 책임지며 2-1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소속팀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이제 리그 선두 팀인 리버풀을 맞는다. 오는 4월 1일 새벽 0시 30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서 리버풀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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