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히트' 박상민 “김정민, 전성기 시절 강다니엘급 인기 누렸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3.28 11: 42

가수 박상민이 가수 김정민의 전성기를 언급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서는 김정민이 오랜만에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전성기 시절의 감동을 전한다. 
김정민의 매시업 파트너는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꼽은 박상민.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두 절친이 허스키 브라더스로 뭉쳐 ‘그때 그 오빠들’의 감동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우리의 거의 모든 곡이 락발라드라 어떻게 (매시업으로) 붙여도 다 잘 붙는다”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특히 김정민과 박상민은 히트곡 선정 과정에서 본인들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추억에 흠뻑 취했다는 후문이다.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 때문에 5주 연속 1위 후엔 무조건 2위 되는 룰이 생겼다”며 강다니엘 못지않았던 인기를 고백했다. 이에 질세라 박상민은 '해바라기' 활동 당시, 이 앨범 덕분에 매니저가 집을 샀다고 밝히며 ‘허스키 본좌’의 위상을 드러냈다. 
  
뭇 소녀들의 오빠에서 두 딸과 세 아들의 아빠가 된 박상민과 김정민은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딸과 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박현빈과 붐의 무대가 기대된다고 밝힌 김정민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개사해, “아빠 한 번 믿어봐”를 외쳤다고.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김정민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뮤직셔플쇼 더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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