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지수’ 박진철, “강한 상대 ‘얼쑤’, 이길 자신 있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28 16: 29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얼쑤’ 전익수 선수는 챌린저스 내에서 나만큼 잘하는 탑 라이너다. 내가 이겨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겠다”
ESS가 아수라전에서 승리하며 LCK 승강전 직행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지수’ 박진철은 LCK 승강전 직행을 두고 대결할 ‘얼쑤’ 전익수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이기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SS는 2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아수라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완승했다. ESS는 시즌 11승 2패 득실 +14를 올리면서 다음 경기를 앞두고 있는 APK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지수’ 박진철은 1세트 케넨, 2세트 클레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MOM으로 선정됐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박진철은 “이번 경기는 지면 안되는 경기였다. 다음 경기에서도 꼭 이기겠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APK와 브리온전 결과에 따라 ESS는 오는 4월 1일 경기에서 LCK 승강전 직행을 두고 APK와 혈전을 펼칠 수 있다. APK의 ‘얼쑤’ 전익수는 팀 전체를 보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진철은 “전익수 선수는 챌린저스에서 나만큼 실력이 뛰어난 탑 라이너다”며 “경력이 많은 선수다. 지금은 탑이 중요한 메타이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이기면 게임을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패기를 보여줬다.
박진철은 롤 챌린저스에서 클레드로 전승(6승)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은 “클레드가 라인전은 강하지 않다”며 “팀과 함께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후반에 생각보다 좋은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쥔 것 같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박진철은 “가장 좋은 방법은 APK에 이겨서 승강전에 직행하는 것이다”며 “아쉽게 지더라도 플레이오프 경기 모두 이겨서 승강전에 꼭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전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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