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프리시즌 투어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맞붙는다.
맨유는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투어 개최지 세 곳을 추가 발표했다.
맨유는 7월 20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서 인터 밀란과 격돌한다. 이후 상하이 홍커우스타디움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토트넘과 7월 25일 경기를 갖는다.

세 번째 경기는 8월 3일 카디프 프린시펄경기장서 AC밀란과 맞닥트린다. 이 3경기는 앞서 발표된 호주 퍼스 글로리(7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17일)전에 이어 펼쳐지게 된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은 “프리시즌 투어 때 경기들로 새 시즌을 준비할 뿐 아니라 호주와 아시아에 있는 우리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맨유의 싱가포르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고, 중국은 15번째 방문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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