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영입 無' 토트넘, 중원 보강 위해 나폴리 디아와라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28 16: 32

'1년 동안 영입 제로의 신화' 토트넘이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미드필더 아마두 디아와라 영입을 위해 나폴리와 회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배번 얇은 스쿼드로 인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1년 사이에 단 1건의 영입도 없어 우승 야망이 없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스쿼드 보강이 필수인 토트넘은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그중에서 무사 뎀벨레가 중국으로 이적한 중원도 선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 중원에서는 델레 알리 - 무사 시소코 등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뎁스가 너무 약하다. 해리 윙크스는 큰 기복을 보여 팬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토트넘은 디아와라에게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나폴리와 회담은 현재 진행형이다"고 전했다.
디아와라는 지난 2016년 볼로냐를 1450만 유로의 이적료로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당시 조르지뉴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됐으나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주전 경쟁서 밀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나폴리에서 4-4-2를 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알랑,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파비앙 루이즈 등에 밀린 디아와라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토트넘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여름에도 디아와라 영입을 타진했다. 당시에는 안첼로티 감독이 반대하여 이적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재정을 힘들게 하던 신구장도 완공됐다. 이제 새 구장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과연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성공적인 전력 보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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