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유희관, 어제 베스트 공 던졌다"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8 16: 37

"베스트라고 봐야할 것 같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3차전을 앞두고 전날(27일) 선발로 나와 호투를 펼쳤던 유희관을 칭찬했다.
유희관은 27일 키움전에서 홈런 한 개를 허용했지만,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타선이 터지지 않아 첫 승은 불발됐지만, 두산은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를 잡았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유희관은 제구력도 좋았고, 무엇보다 같은 스피드라도 공을 때리는 것과 밀어던지는 것이 다른데 일본에서부터 계속 좋은 공을 던져 자신있게 들어갔다”라며 “어제 공이 베스트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이날 선발 타선에 대해서는 "오늘은 김대한 대신 정수빈이 먼저 들어간다. 나머지는 같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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