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키움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키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기존에 2번타자로 나섰던 김하성을 5번타자로 보내고, 서건창으로 2번 자리를 채웠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이 최근 감이 좋다. 또 김하성이 결정적인 순간 때리는 능력이 있다”고 타순 배치 변화를 설명했다. 서건창을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3할5푼7리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2루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김하성(유격수)-송성문(3루수)-허정협(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울러 전날 손톱이 들리는 부상을 당한 김상수는 이날 경기 휴식을 취한다. 장정석 감독은 "포크볼을 던지다가 생긴 것"이라며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하루 휴식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날(27일)에는 신인 김대한이 나섰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