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대행 아닌 정식 감독으로...계약 기간은 3년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28 18: 36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맨유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적 있는 솔샤르는 지난해 12월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감독 대행 시절 솔샤르는 19경기에서 14승을 따내며 맨유의 대반전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이 구단을 나의 고향이라 생각했다. 이 팀에서 선수로 뛰고 감독으로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감독 대행으로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모든 코치와 선수, 구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계속 이 구단에서 성공을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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