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시즌 첫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1회말 앞선 타자들이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한화 선발 좌완 박주홍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고 바깥쪽 높에 들어온 슬라이더를 가볍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첫 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통산 2900루타 및 900득점도 동시에 달성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