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3차전에서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회 내어준 4점의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끌려가던 9회초 3-4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을 일궈냈다.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제리 샌즈가 두산 마무리 함덕주를 상대로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를 터뜨리면서 키움은 3연전 스윕 위기에서 탈출했다.

승장 장정석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역전을 만들어낸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준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분 좋은 역전승을 만든 키움은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해 29일부터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내일이 이번 시즌 개막 하고 치르는 첫 홈 경기인데 잘 준비하겠다“며 홈에서 맞이할 3연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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