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개막 3연패를 씻어내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고졸 루키 김기훈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8회말 해즐베이커의 극적인 투런포를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후 2~3차전을 잇따라 잡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개막 3연전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도 회복했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김기훈이 호투했고 중간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하준영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타자들이 이틀연속 좋은 타격을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