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2)이 개막전에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등판한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아 데뷔 첫 개막 선발 영광을 안았다.
다저스는 이날 작 피더슨(좌익수)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맥스 먼시(1루수) A.J. 폴락(중견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오스틴 반스(포수) 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반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류현진에 맞설 애리조나는 아담 존스(우익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 윌머 플로레스(2루수)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 크리스티안 워커(1루수) 케텔 마르테(중견수) 닉 아메드(유격수) 존 라이언 머피(포수) 잭 그레인키(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4번타자 페랄타를 제외한 8명의 타자들이 모두 오른손이다. 에스코바와 마르테는 스위치히터. 우타자로 도배한 애리조나 타선을 류현진이 봉쇄하느냐가 개막전 관건이다. /waw@osen.co.kr
[사진] 반스-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