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수비수 기대주 다니엘레 루가니(25)와 미래를 약속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루가니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루가니는 2012년부터 유벤투스서 뛰었다. 엠폴리서 2년간 임대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여름 유벤투스에 복귀해 키엘리니, 보누치, 바르잘리 등 정상급 수비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입지를 다졌다.

루가니는 지난 4년간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소 60경기(현재 81경기 출전) 이상을 뛴 유벤투스의 최연소 선수다. 68경기서 승리하며 80%의 승률을 자랑했다.
루가니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2회 등을 이뤄냈다.
루가니는 유벤투스뿐 아니라 아주리 군단의 미래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2016년 A매치에 데뷔해 7경기에 출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유벤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