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UCL에 복귀할 수 있을까?.
호날두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세르비아와의 유로2020 예선전에서 28분만에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평소 부상 없이 야생마처럼 뛰던 호날두가 쓰러지자 여기저기서 비상이었다.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아약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부담이 크다.

호날두는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내 몸에 대해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축구 경기를 펼치다 보면 위험한 상황이 항상 발생한다. 분명 1~2주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부정적이다. 아약스와 경기를 앞두고 출전이 불투명하다. 29일 이탈리아 언론은 호날두의 부상 상태에 대해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아약스와 경기는 오는 10일 열린다. 하지만 부상이 완벽하게 치료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물리치료를 시작했지만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파악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 A에서 24승 3무 1패 승점 75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UCL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가 빠진다면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호날두의 복귀가 유벤투스에게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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