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과 동갑' 팀 케이힐, 선수 생활 마무리 선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29 09: 00

'라이언킹' 이동국과 동갑인 팀 케이힐(호주)이 축구 선수 은퇴를 할 예정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케이힐이 인도 슈퍼리그 잠셰드푸르와 계약이 종료되는 올 여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팀 케이힐은 은퇴를 암시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서 "계속 플레이 하고 싶지만 내 나이가 서른 아홉이다. 인도에서 6개월 동안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96년 시드니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팀 케이힐은 이듬해 밀월FC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에버튼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그는 2012년 뉴욕 레드불로 떠났다. 또 그는 상하이 선화-항저우 그린타운-멜버른-밀월에 이어 인도리그에 진출했다. 
또 팀 케이힐은 호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2014 브라질 월드컵-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섰다. 
팀 케이힐은 골을 넣은 뒤 복싱 세리머니를 펼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팀 케이힐은 은퇴 후 지도자 준비를 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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