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현직 선수들, 솔샤르 정식 감독 선임에 축하 릴레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29 10: 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현직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정식 감독 선임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맨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감독대행으로 부임했다. 19경기서 14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 기적 같은 8강행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3개월 만에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맨유의 전-현직 선수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환영했다. 맨유 레전드 골키퍼인 피터 슈마이켈은 “내 친구를 축하한다. 정식 감독 선임은 당연한 처사였다”며 "이제 우승 트로피를 쫓자”고 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게리 네빌은 “솔샤르 감독이 선임됐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가 온 뒤로 클럽의 결과와 정신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고, 정식 감독이 될 자격이 있었다. 이제 이적 시장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는 “우리가 솔샤르 감독을 위해 뛰고 클럽 역사상 새롭고 흥미진진한 장을 기대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맨유 측면 자원 애슐리 영은 “절대 의심하지 마, 올레. 맨유 여정은 계속 된다”고 남겼다.
이밖에 크리스 스몰링, 마커스 래시포드, 타히트 총 등 현직 선수들도 솔샤르 감독의 선임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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