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동엽 쉬어간다...박한이 2번 지명타자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9 16: 28

해외파 출신 김동엽(삼성)이 쉬어간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해민(중견수)-박한이(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2루수).
김동엽은 타율 1할1푼8리(17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한수 감독은 “새 팀으로 와서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선다. 시즌은 길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잘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한수 감독은 이어 “김동엽이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상대 배터리에서 변화구 위주의 볼배합을 하는 만큼 변화구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한수 감독은 박한이의 상승 비결에 대해 “대타로 나와 오현택을 상대로 홈런을 친 게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 잘해주니 고맙다. 잘하는 선수가 (경기에) 나가는게 당연하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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