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날카로운 자르반 4세’ VSG, 이준석 활약 승부 원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29 18: 28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날카로운 자르반 4세의 깃창이 bbq의 진영을 제대로 갈랐다. VSG는 ‘리안’ 이준석의 자르반 4세가 ’말리스’ 세바스찬 에드홈의 렉사이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VSG는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bbq와 2라운드 경기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소라카를 선택한 bbq의 봇 라인을 상대로 VSG의 초반 노림수가 제대로 적중했다. 이준석의 자르반 4세가 2레벨 갱킹에 성공하며 봇 라인 점멸을 빼낸 VSG는 이후 ‘윈드’ 오명진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20분까지 킬관여율 100%를 기록한 이준석의 자르반 4세는 잿불거인 아이템을 구매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이준석의 자르반4세를 앞세운 VSG의 스노우볼은 거침없었다. 자르반 4세를 중심으로 케넨, 르블랑, 이즈리얼 딜러 3각편대를 구성한 VSG는 23분 경 세바스찬 에드홈의 렉사이를 잡아내며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소아르’ 이강표의 케넨이 아쉽게 잡혔지만 VSG는 반대편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미드, 봇 라인 억제기를 파괴한 VSG는 27분 경 넥서스를 밀어내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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