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새 예능 '애들 생각'이 론칭되는 가운데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tvN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춘기 리얼 톡(Talk) 예능 '애들 생각'이 오는 4월 9일 저녁 8시10분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화제성 높은 스타들의 아이들, 혹은 아역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tvN 예능 '둥지탈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10대들의 생각을 공감하고 대변해줄 어벤져스급 '10대 애들' 8명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부모 출연자와 '썰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10대 애들' 8명으로는 Mnet 예능 '프로듀스 101'으로 이름을 알린 유선호를 비롯해 '둥지탈출'을 통해 바르게 성장한 모습을 공개한 송지아,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홍화리,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정답 소녀 김수정,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 그리고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그중에서도 최환희와 유선호는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10대 애들' 8명의 활약상을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환희의 경우, 개인 SNS를 통해 자주 근황을 알렸던 여동생 최준희와는 달리, 지난 2016년 MBC 예능 '위대한 유산' 출연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그가 '애들 생각'에서 보여줄 활약상에도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애들 생각' 티저 화면 캡처, '위대한 유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