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맹타' 장성우, "홈 첫 경기인 만큼 지고 싶지 않았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9 21: 53

KT 위즈의 장성우가 이강철 감독의 '사령탑 첫 승'을 안기는데 앞장섰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T는 개막 5연패를 끊어내고 첫 승을 거뒀다. 아울러 지난 시즌 종료 후 사령탑에 데뷔한 이강철 감독은 감독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읕 톡톡히 한 장성우는 경기를 마치고 "가장 먼저 감독님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참들도 그렇고, 선수들이 감독님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오늘 경기만큼은 더욱 집중했다"라며 "홈 첫경기만큼은 지고 싶지 않았고, 그만큼 타석이나 수비에서도 이기려 노력했다. 다섯 번 지는 동안 잔루도 많았기에 잎선 타자들이 만든 기회에서 내 스윙을 가져가고자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다시 한 번 감독님의 첫 승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 오래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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