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쿠에바스, "감독님 첫 승에 도움돼 더 기쁘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29 22: 02

"감독님 첫 승에 보탬이 돼서 더 기쁩니다."
쿠에바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85개의 공을 던진 쿠에바스는 최고 146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23개), 투심(16개), 체인지업(12개), 커브(8개) 등을 섞어 KIA 타선을 묶었다.

쿠에바스의 호투 뒤 정성곤(2이닝), 김재윤(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고, 타선에서는 선발타자전원안타를 기록하며 6점을 내며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개막 5연패 탈출과 더불어 이강철 감독의 사령탑 데뷔 첫 승을 함께 챙길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쿠에바스는 "첫승을 해서 기분이 좋고 특히 감독님의 첫승을 내가 하게 되어서 더 기쁘다. 앞으로도 더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오늘 경기도 저번 경기와 다름없이 내 템포로 던졌고 실투를 줄이기 위해 제구에 더 신경을 썼다. 앞으로의 게임들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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