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최정 "6번 타순 개의치 않았다...점점 좋아질 것" [생생 인터뷰]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3.29 22: 14

[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SK 와이번스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첫 맞대결에서 5-2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타수 1안타로 침묵하던 최정은 7회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3볼넷 포함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선구안을 발휘하며 정성 컨디션을 향해 청신호를 켰다. 

경기가 끝난 후 최정은 "6번에 들어간 것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타순에 상관 없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팅 연습 때 감독님, 코치님과 스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오늘 느낌이 좋았다"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정은 "공이 잘 보이고 있고 타격감도 잡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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