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신예 오상민이 퓨처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오상민은 3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2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3개.
삼성은 김재현(2루수)-윤정빈(우익수)-송준석(중견수)-백승민(1루수)-공민규(3루수)-이성곤(좌익수)-이태훈(지명타자)-김응민(포수)-김호재(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롯데는 고승민(2루수)-강로한(유격수)-허일(지명타자)-정준혁(우익수)-김동한(1루수)-황진수(3루수)-김민수(좌익수)-김사훈(포수)-이찬건(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상민은 1회 고승민을 1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으나 강로한의 좌중간 2루타와 폭투로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허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강로한이 리터치하며 1점을 내줬다. 오상민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정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상민은 0-1로 뒤진 2회초 수비 때 맹성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