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아수아헤 당분간 7번, 신인 서준원 언제든지 투입"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30 16: 31

3연패에 빠진 롯데가 LG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시즌 2번째 대결을 한다. 전날 1-2로 패한 롯데는 이날 선발로 김원중을 내세운다. LG 선발은 켈리.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어제와 같은 라인업으로 간다. 포수는 김준태가 어제 LG 타자 상대로 잘 하더라. 스로잉도 좋고 김준태를 계속 쓴다"고 말했다. 이어 아수아헤에 대해서는 "현재 7번 타순이 제일 적당한 것 같다. 하위타순에서 안타와 볼넷을 골라 출루율이 좋다. 아수아헤가 출루하면, 포수 타순에서 번트를 대서 신본기, 민병헌으로 연결하는 것이 득점 생산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수아헤는 전날 2루타와 볼넷 1개를 골라 멀티 출루를 했다.  

2019 신인 1차 지명 투수 서준원이 곧 1군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서준원은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27일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 감독은 "서준원은 점수 차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내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인은 처음에 편한 상황에 올린다든가, 처음부터 강하게 키운다든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서준원은 어느 상황이든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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