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 일사부재리의 원칙으로 류경수 자백 받아냈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3.30 21: 37

 '자백' 이준호가 류경수의 자백을 받아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윤현기) 3회에서는 한종구(류경수 분)에게서 5년 전 '양애란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내는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현은 기춘호(유재명 분)와 협력해 한종구의 자백을 이끌어냈다. 한종구가 양애란을 죽일 때의 상황을 설명하게 해 '김선희 살인사건'과는 다르다는 걸 입증하려고 한 것. 일사부재리의 원칙(하나의 사건에 대하여 한 번의 판결만 가능하다는 원칙)을 이용한 초유의 방식이었다.

결국 한종구는 "(양애란은) 내가 죽였다"고 답했고 "왜 죽였냐"는 질문에 "원래 죽일 생각은 없었다. 날 기분 나쁘게 쳐다보고 가더라. 돈이나 좀 뺏으려고 했는데 죽어버렸다"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자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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