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구자철 선발' 아우크스,꼴찌 뉘른베르크에 0-3 대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31 07: 22

'지구특공대'가 모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최하위 뉘른베르크에 충격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뉘르베르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뉘른베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의 좋은 기록이 멈추며 리그 14위(승점 25점)에 머물러야만 했다.

반면 뉘른베르크는 21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내며 승점 16점으로 하노버(승점 14점)을 제치고 17위에 올라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구특공대'를 모두 선발로 출전시켰다. 벤투호에 소집당했으나 볼리비아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조기 복귀했던 지동원은 선발 공격수로 나섰다. 구자철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철과 지동원 모두 오랜만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우크스부르크는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7분 이샤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추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구자철 대신 코르도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2골을 추가로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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