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임기영 대체’ 황인준, KIA 싹쓸이 패배 막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31 08: 09

KIA 타이거즈의 황인준(28)이 팀의 싹쓸이 패배 막기에 나선다.
황인준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앞선 1,2차전을 모두 패배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를 내준다면 시즌 첫 싹쓸이 패배를 당하게 된다. 또한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

'대체 선발' 황인준이 연패 막기에 나선다. 임기영이 나설 예정이었지만, 지난 28일 캐치볼 도중 옆구리 통증이 생겼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황인준은 지난해 두 차례 선발로 나섰다. 6월 12일 SK전에서는 3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7월 25일 한화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 24일과 26일 구원 등판해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편 KT는 연승 기세 속 금민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금민철은 지난 24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승 수확에 도전한다. 지난해 KIA를 상대로는 3패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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