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COL, MIA에 3-7 패배...연승 마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31 10: 11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덜미를 잡혔다.
콜로라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오승환(콜로라도)은 벤치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2회 커티스 그랜더슨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와 미겔 로하스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3회 찰리 블랙몬의 내야 안타, 데이비드 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2 균형을 이뤘다. 마이애미는 4회 2사 2,3루서 미겔 로하스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로셀 에레라의 좌전 안타로 5-2로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6회 이안 데스몬드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마이애미는 7회 1사 후 스탈린 카스트로, 루이스 브린슨, 마틴 프라도, 커티스 그랜더슨의 연속 안타로 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이애미 선발 파블로 로페즈는 5⅓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마이애미 타자 가운데 미겔 로하스(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과 마틴 프라도(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패.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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