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부스케츠(31)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활약상에 덤덤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노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후반 26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4분 말콤의 패스를 쐐기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메시는 이번 시즌 31호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도움 역시 12개로 1위를 달려 공격포인트에서도 독주를 하고 있다.
특히 38경기만에 41호골을 성공시킨 메시는 지난 2009-2010시즌 47골을 시작으로 10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부스케츠는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의 기량은 밖에서 볼 때 드문 일이겠지만 우리에게는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 "훈련 때는 경기 때보다 더 어려운 것도 해낸다. 우리는 익숙한 장면들"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