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스윕 모면’ 이재학-‘3선발 시험’ 김민우, 토종 선발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31 10: 53

스윕패를 모면하려는 NC와 3선발 자리를 정해야 하는 한화가 토종 선발들로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NC와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팀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토종 선발인 이재학과 김민우의 매치업으로 치러진다. 
NC는 시리즈 2패로 열세 3연전이 확정된 상태.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고도 모두 패했다. 이런 가운데, 토종 선발 에이스인 이재학이 자신의 몫을 다해야 한다. 이재학은 지난 26일 창원 KT전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나름대로 선방을 펼쳤다. 이제 이재학은 스윕패를 막기 위한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한편, 우세 3연전을 확정짓고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한화는 토종 선발 투수 순번이 돌아왔다. 토종 선발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가운데, 3선발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김재영, 김성훈, 박주홍이 나섰지만 모두 초반에 난타 당하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결국 김민우가 다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시험대에 서는 셈이다. 만약 호투가 동반된다면 시리즈 스윕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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