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SK 다익손, 첫 등판 부진 만회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31 11: 00

SK 와이번스 브록 다익손이 첫 등판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다익손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리그 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다익손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이다.
다익손은 KBO리그 데뷔전인 지난 26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수 한 자리에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 다익손의 첫 등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토미 조셉에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것이 옥의 티였다. 

이제 키움의 강타선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는 다익손이다. 다익손이 지난 등판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 역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한편, 키움은 최원태가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지난 26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일단 첫 스타트를 잘 끊은 셈이다. 호투의 기운을 다시 한 번 이어 첫 승에 도전한다.
SK와 키움은 현재 1승1패로 맞서 있고, 양 팀은 시리즈 3차전에서 우세 3연전을 노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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