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안방에서 3연전 모두 내줄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감기 증세를 호소했던 러프와 허리 통증에 시달렸던 이원석이 가세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배가 됐다. 이학주 대신 김성훈이 선발 출장한다.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성훈(유격수). 저스틴 헤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