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한화 노시환, 데뷔 첫 선발 출장…이성열 팔꿈치 통증 제외[오!쎈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31 12: 54

한화 이글스 대형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내야수 노시환(19)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한용덕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준 부분을 언급했다.
이날 한화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신인 노시환이 선발 출장한다는 점이다. 올해 신인 2차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돼 개막 엔트리까지 포함된 노시환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대신 이성열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노시환은 정규시즌 5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경기 후반 투입됐다. 5경기 5타수 1안타. 하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개막 엔트리 진입에 성공한 바 있고, 이날 첫 선발 출장 기회까지 잡았다.  
한편, 이날 한화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외야수 양성우와 투수 김성훈이 말소됐고, 이날 선발 투수인 김민우, 그리고 외야수 박준혁을 1군 엔트리로 올렸다. 한 감독은 “김성훈에게는 어제 감독으로서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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