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주장 나성범의 부상 복귀 시기가 이제 가늠이 될 전망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의 복귀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나성범은 지난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왼쪽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 합류 대신 재활로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나성범 이후 구창모, 박민우,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등 부상자들이 줄지어 나오며 골머리를 안게 된 NC다. 하지만 일단 나성범은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이동욱 감독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서 재활을 했고, 지금 몸을 비트는 동작 등을 하더라도 통증이 없다고 한다”면서 “일단 다음주 화요일(4월 2일)에 타격 훈련을 진행해보고 실전 경기 출장을 가늠해 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