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의 믿음, “황인준, 선발 준비했던 선수”[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31 13: 42

“투구수에 대해 선을 두지는 않았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치른 1,2차전을 모두 패배한 KIA는 이날 ‘임시 선발’인 황인준을 선발 등판시킨다. 당초 임기영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만,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비록 임시지만, 김기태 감독은 황인준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캠프 때부터 선발을 준비했던 선수”라며 “특별히 투구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일요일인 만큼, 최대한 선수들을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최원준(3루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헤즐베이커(중견수)-나지완(지명타자)-한승택(포수)-황윤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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