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다저스, 애리조나 마운드 맹폭…마에다 첫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31 13: 47

LA 다저스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애리조나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8-5로 크게 이겼다. 선발 마에다 겐타는 든든한 화력 지원에 힘입어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1회 솔로 아치를 주고 받았다. 다저스는 3회 1사 만루서 터너, 벨링저, 폴락의 연속 적시타로 5-1로 앞서갔다. 양팀은 5회에도 홈런 공방전을 벌였다. 다저스는 6회 5점, 8회 7점 등 두 차례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리를 굳혔다. 애리조나는 7회 1점에 이어 8회 2점을 얻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6⅔이닝 5피안타(3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4번 코디 벨링저는 6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저스틴 터너 또한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리드오프 작 피더슨은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4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틔웠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잭 고들리는 5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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